제960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는 한글문화연대 정재환 공동대표를 초청해‘한 두 사람만 아는 한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정재환 공동대표는 1979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10여년의 긴 무명시절 끝에 1989년 문화방송(현 MBC)의‘청춘행진곡’을 진행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이후 오락과 교양프로그램 진행자, 탤런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활발히 방송 활동 중이던 2000년, 우리말글 사랑운동을 추진하고자 한글문화연대를 결성하였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한글운동사를 연구하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국어심의회 위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의 홍보대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재환의 필리핀 영어연수≫, ≪한글의 시대를 열다≫, ≪대한민국은 받아쓰기 중≫ , ≪말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밥이다≫외 다수가 있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의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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