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귀농의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이 계속되는 계약체결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분양․임대주택 대상 200호 중 지난 4월과 7월 두차례의 모집으로 125호에 대해 주택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지난 8월 수시모집을 통해 21호를 계약하는 등 총 146호에 대해 계약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분양된 100㎡ 분양주택 54호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 순번대로 주택호수를 선정하는 등 선착순에 의해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드림빌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비롯해 교통 편리성, 광주시와의 접근성 등 귀농대상지로 경쟁력을 갖춘 데다가 귀농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을 유치하려는 장성군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장성드림빌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만25세 이상 만55세 이하인 자로 현재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영농을 계획 중이어야 한다.
또한 부모님의 농업을 승계할 도시거주자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거주자, 장성지역 거주 농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식품산업 종사자 등 어느 하나의 조건에 해당되면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입주관련 문의는 군청 미래전략사업단(061-390-7466~9)으로 하면 되고, 군청 홈페이지, 장성드림빌 네이버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장성드림빌에 대한 입주 문의가 하루 평균 10건에 달하고 있다”며, “잔여세대 수가 얼마남지 않은 만큼 드림빌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전국 5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장성군이 가장 먼저 입주자 모집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