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투명하고 공정한 농업행정 실현을 위한 농업인 중심의 현장농정을 추진한다.
군은 보조사업의 성실추진 및 사후관리 강화와 농업현장의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 강구를 위한 농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농정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현장 읍면 담당제를 실시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현장출장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등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농업인회관 등에서 월 1회 담당급 토론회를 개최해 유사한 보조사업의 모니터링을 비롯해 사업추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년 2회 이상 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운영하고, 농업관련 기관장과의 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은 물론 포괄적인 농정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장농정 추진으로 내실있는 사업추진은 물론 보조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사후관리로 농정사업에 대한 투명성과 주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농정에 관한 주민 홍보를 비롯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각계각층 농업인의 의견수렴으로 주민과의 상호 의사소통의 통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보조금지원사업의 관리를 비롯해 포괄적인 농정협력 강화를 위해 현장 수요자 중심의 농정추진체계를 개편했다”며, “이는 경쟁력을 갖춘 전업농 육성과 영세소농에 대한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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