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 RPC 관련 시위 동영상
한농연 장성군연합회, RPC관련 집회시위가 갈수룩 격렬해지고 있다.
한농연은 지난20일부터 RPC현대화사업 조속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황룡면 들녘에서 농민의 생명과도 같은 논 벼 갈아엎기 집회행사를 가졌다.
이어 한농연은 29일 군청 앞 집회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 회의에서 RPC현대화 사업이 포기로 결정됨에 따라, 국비14억원을 반납해야할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있다고 말하고 관련자는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외쳤다.
또 이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대 장성군민과 계약위반이므로 연합RPC에 투입된 농민의 피 같은 농업 경영안정 대책비 25억원을 환불 해줘야한다고 요구했다.
한농연은 이날 성명서에서 ▶장성군은 RPC포기로 인한 쌀 농업안정화 대책 즉각 수립.
▶RPC에 이미 투자된 농민의 돈 농업 경영안정 대책비 25억원 농민에게 반환,
▶장성군은 대 농민 분열책동 중지,
▶장성군은 RPC현대화 시설을 위한 군비 즉각 수립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농연은 이날 김양수 군수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한농연회원들이 일제히 군청 청사 건물로 진입 2층 복도를 점거한체, 복도에서 김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김군수는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신중히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하고, RPC 현대화사업에 대한 앞으로 추가지원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김 군수는 복도를 점거한 한농연 회원들에게 정식으로 청 내에서 퇴거 해 줄것을 요청하고, 다음 일정지인 과천 한마당축제장에 참석하기위해 그곳으로 출발했다.
한농연 회원들은 이후 군청복도에서 20여분 머물다 군청 앞 천막농성장으로 되돌아가 집회를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