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소속 장성공공도서관에서는 올 봄부터 10월6일까지 총 24회 동안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173개 공공도서관이 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창의성 있는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책읽기 사업은 먼저 책읽기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구연과 종이접기를 통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습관을 갖게 한 다음, 우리 고장 유적지․인물 알아보기 등의 시간을 편성하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관을 심어주 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어느 정도 학습태도와 독서습관이 갖춰졌을 때 논술․글쓰기 지도와 함께 자신감 향상을 위해서 스피치 과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하면서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에서는 국립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24회 동안 책읽기 강사를 파견하고 동화극을 상영하였으며, 2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한바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2011년에도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가기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지역의 독서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