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농협, 콩 사건 후유증으로 몸살
삼서농협, 콩 사건 후유증으로 몸살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 장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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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삼서농협의 일명 콩 사건이 고소와 고발 등 법정으로 비화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삼서농협 조합원 130여명이 연대 서명해 지난 24일 현 삼서농협 조합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삼서농협이 지난 2014년 발생한 일명 콩 사건에 대해 구림농협과 벌인 민사소송 항소심 공판
에서 원고 패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 조합장 고발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삼서농협은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구림농협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받았다.

작년 1월 1심 재판에서 원고 패소한 후 1년여 만에 또 다시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이다.
따라서 삼서농협은 대법원에 상고만 남겨놓고 있으며 만약 대법원에서도 패소할 경우 23억
원이라는 거액을 조합원과 당시 관계자들이 배상해야할 상황으로 내몰렸다.

현 조합장을 고발한 복수의 조합원은 삼서농협의 법적 소송 준비가 미흡하고  잘못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현 조합장을 고발한 조합원 대표 C씨는 삼서농협 정관 제58조 (임원의 의무와 책임) 1항에
조합을 위해 충실히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하며 임무를 게을리 해 조합에 끼친 손해에 대해 연
대하여 손해배상의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 삼서농협 조합장이 공약 이행은 고사하고 지난 2014년 발생한 일명 콩 사건에 대
해 전혀 책임을 다하거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어 삼서농협과 조합원의 피해발생 우려가 점
차 커지고 있어 검찰 고발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삼서농협은 일명 콩 사건과 관련해 구림농협에 형사적인 책임을 묻지 않고 오히
려 내부 임직원을 배임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했지만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를 확정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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