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순도 높은 우리밀 종자 보급
군, 순도 높은 우리밀 종자 보급
금강밀 채종단지 28ha, 종자 60톤 생산 보급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8.19 20:09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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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전남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금강밀 종자 채종단지 28ha를 조성해 순도높은 밀 종자 60톤을 생산해 밀 재배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위기의 능동적 대처와 정부의 2017년까지 밀 자급률 10% 목표에 따른 것으로, 2012년 수매가 폐지되는 보리의 대체작목으로 밀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보급종 종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수확량이 많고 쓰러짐 및 병충해에 강한 금강밀을 종자채종포에서 생산 보급해 밀재배 농가의 종자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보리 대체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밀협동조합과 400㏊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 최초로 DSC시설을 이용한 산물 수매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재배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2011년에는 800㏊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한편 종자 및 비료대 등을 지속 지원하고, 단지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친환경 밀재배기술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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