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택 개보수비 지원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비 지원
취약계층 38세대 대상 2억3천여만원 지원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8.16 17:22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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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사회적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후된 주택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2억 3천여만원을 들여 사회취약계층 38세대를 대상으로 입찰공고 및 계약을 통해 오는 23일 공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주택 개․보수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사업물량을 배정하고 군에서 지역실정을 감안해 대상주택을 선정한 것으로,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가 주택 중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 240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월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본인 소유의 주택이면서 균열, 누수, 방풍 등 생활에 불편을 주는 등 노후도가 심한 주택을 대상으로 동당 6백만원 범위내에서 개보수 작업을 실시해 입식 부엌, 화장실 개조, 세대내 도배 및 장판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2011년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과 선정 기준은 올해와 같으며, 주민등록상 동일세대로써 거주를 같이하는 직계 존․비속 소유의 주택도 포함시켜 지난해에 비해 대상주택의 소유권 및 적법성에 대한 기준을 완화시켰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이 무주택 임차인 위주로 실시돼 자가 주택을 소유한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정 대책이 미흡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노후 주택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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