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소외계층 초등학생에 대한 학습지원과 정서함양을 위해 유관기관, 아동인지능력서비스업체와 함께 희망의 도서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 웅진, 구몬 등 아동인지능력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총 1천2백여권의 도서를 수집했다.
수집된 도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 배부를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110가구에 가구당 10여권씩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도서보내기 운동은 정부지원이 미흡해 상대적으로 독서와 학습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와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수집된 도서는 철학, 종교, 순수과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장르로 저소득층 자녀의 독서의 기회를 넓혀 창의적 사고력 및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의 열악한 학습 환경 및 독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동 정서함양 및 학습에 대한 동기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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