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유․무형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산림의 잠재적 가치 활용을 위한 남도 산림 유․무형자원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생태적, 경관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보존․잠재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산림자원으로 형태에 따라 유형과 무형으로 분류하고 자원 종류별로 자연물, 숲, 나무, 산림시설물, 전통유산 등 5가지 분야를 조사하게 된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읍면을 중심으로 기초자료 수집 및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오는 9월에는 현지조사단을 편성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DB화해 관광상품 개발 등 각종 시책사업과 연계하고, 장성 산림팔경(八景) 등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산림문화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 등 웹을 기반한 ‘산림 休맵’을 개발해 산림자원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휴양기능을 특성화 한 산림치유 등 산림 헬스케어 산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산림자원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 되고, 삶의 질과 공간의 질 개선을 위해 산림자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상품 및 산림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용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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