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조선일보․교보문고에서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사업 공모결과 "옛 이야기 지줄대는 순수와 서정을 찾아서 : 정지용 시인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지역 공공도서관 자체강연’ 사업지원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장성공공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8월24일(화)~8월27일(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학강연과 현장 탐방을 병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강연회 형식으로 운영되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호남대학교 국문과 안현수 교수를 초빙하여 시는 무엇이며, 어떻게 읽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
인문학은 무엇인가? 시인이 우리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정지용 시인의 작품내용 등을 살펴본다.
8월27일에는 정지용 시인의 고향이자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인 충북 옥천을 찾아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실개천 등을 탐방하게 된다.
수강료는 없으며, 탐방 시에는 대형 관광버스를 대절하며,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일체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에 선정되어 동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24회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만원 상당의 도서를 주관부서로부터 제공받아 동화지역아동센터와 참여 어린이들에게 기증하였다.
이 외에도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등 4개의 국가기관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의 교육․문화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하고, 『길 위의 인문학』사업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공도서관 평생교육 담당자(☏ 393-667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