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내 고장 문화유산 및 관광지를 먼저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3월부터 4월까지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장성 8경을 대상으로 공직자 내 고장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문화탐방은 매주 금요일 14:00시부터 18:00시까지 1일 40명씩 4회에 걸쳐 총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청 버스를 활용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백양사, 장성관광지 등 장성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장성군에서는 3월중 문화유산 및 관광지에 대한 현황과 설명 자료를 담은 교재를 제작하고 당일 탐방시에는 문화해설사도 동행시킬 계획이다.
또한, 문화탐방 후에는 문화유산 및 관광지의 발전적인 개발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도 실시하게 된다. 향후 성과여부에 따라 사업소 읍ㆍ면 공직자까지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번 문화탐방으로 공직자들이 내 고장 문화ㆍ유적지에 대한 기본지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성군 공무원 누구나 지역을 찾는 방문객 또는 관광객들에게 장성군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들을 자세히 소개할 수 있는 해설능력 배양함으로서 관광객 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그동안 장성군은 뛰어난 문화유적 및 관광지에 비해 알려지지가 않아 저평가된 면이 없지 않다며,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장성군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관내 지역으로 새롭게 전입온 교원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유관기관 전입자에게도 확대 실시해 장성군 문화유적 및 관광지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