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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2 13: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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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백양야생화전시회헌시獻詩’ 홀로 핀 야생화 꽃바람에 꽃눈 피어오르는 날 못다 핀 야생화 다투어 피어 낳누나 개불알꽃 ‣ 개진달래 꽃 ‣ 개망초 꽃 ……. 홀로 꽃피워 홀로 웃는 꽃이련만 벌 나비 쪽~쪽~ 꿀 사랑에 삼백예순날 피고 지는 꽃 ‣ 꽃 ‣ 꽃 밤안개 새벽이슬 맞으며 천둥번개바람에 찢기고 짓밟혀도 결코 외롭지 않는 한 떨기 외로운 꽃. 꽃 잎 하나 떨어지면 저마다 꽃가루 염문艶聞으로 경염競艶하는 어둠 속 한 줄기 햇살 같은 야생화여! 꺾지 마라 누구도 꺾지 마라 아무도 꺾지 마라 그냥 허투루 핀 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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