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맞아...똥개여....
 똥개
 2016-07-20 15:16:50  |   조회: 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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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짖기만 하는 개시끼가 집 잘 지키는 개시끼가 아니다.우리가 개를 키우다보면 아무나보고 짖고 아무나 물어 뜯을라하고 밤이고 낮이고 바람만 불어도 짖어대는 개시끼가있다.
처음에 주인이 볼때는 워따 이것이 집 잘보네 하겠지만 나중에는 신물이 나는것이다.
에끼 이놈의 개시끼 복날에 된장이나 발라불자고 계곡으로 끌고가서 솥단지속으로 들어간 똥개가 부지기수다.오죽이나 시끄럽고 주위사람에게 원성을 샀으면 솥단지 신세를 졌겠는가.
나 어릴때 집에서 키우던 똥개가 어떻게 사납던지 두번이나 사람을 물어버려서 개장수에게 넘겨버렸다. 아 근디 고놈의 개장수도 어찌 못해보고는 목줄을 끊고 마루밑으로 들어가서 으르렁대니 도저히 다른 방법이 없어서 사냥 엽총으로 사살하고야 상황이 끝났다.ㅎ
고것이 조금만 가려서 짖고 사람만 물지 않았다면 백세견생이 되았을것인데 고렇게 골로 가버렸다..진짜 명건은 주인인지 아닌지도 알고 사람이 저보다 위인줄도 안다. 그리고 함부로 물지도 않는다.도둑을 잘 지키고 집 잘 지키는 개를 엽총으로 쏴서 골로 보내는 비정한 주인은 없을것이다. 작금의 우리들 세상살이가 그렇다.둥글둥글 살아도 남에게 욕도먹고 칭찬도 받고 사는것이 인생살이 아닐런지 모르겠다.요즈음 날씨도 뜨겁고 초복도 지났으니 견공들의 수난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이다, 보양식 생각하다가 문득 옛날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더운날 개잡아묵고 기운들 냅시다!!!ㅋㅋㅋ
2016-07-20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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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요 2016-08-03 15:49:35
무슨똥개기그럴수도있나요주인에게충성인디알게설명해주셔요?

목소리 2016-07-22 05:25:09
목소리 크다고 일잘하고 책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뱁이 아니랑께요..왜 그걸 모르시나..

똥개 2016-07-21 16:41:57
나는 보신탕 근처도 안갑니다...ㅎ 닭 잡아묵고 기운냅시당~~

명품개 2016-07-21 16:00:25
저희집에 키우는 견종은 명품개입니다
반려견이기에 가족과 같은 개념입니다
보신탕이라든가 상스러운 이야기는 안했으면 하네요
반려견도 종종번식의 의무가 있고 자신의 2세를 생산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반려견이 바람피는건 본능적이기 때문에 나무랄것이 없습니다
바람피지 못하도록 욕정을 해소할수있는 기구들을 구입해 주는게 현명합니다

암놈 2016-07-21 11:20:15
우리집 바람난 암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묶어두면 저녁내내 짓고 낑낑거리고 풀어두면 바로 나가서 외박하고 들어오는 개 몇년 전까지만해도 새끼라도 쑥쑥 잘나니까 봐줄만 했는디 이젠 늙어서 그런지 바람만 났지 집안에 도움이 안되는디 이거 어떻게 해야 한다요?? 동네 챙피해서 못살것어요 ㅋㅋㅋㅋ 동물농장에 나왔던 이야기임.

난 소문난 숫개 2016-07-21 09:13:14
난 태어날때부터 숫놈으로 태어났다
한곳에서만 자라고 이곳을 나와바리로 생각하고 열심이 옆집 똥개들과 운동도 열심히 했다
훈련을 아주 잘받아서 나도 동네후배 똥개들도 잘 가르쳤다
그리고 쓸만한 암놈도 만나서 행복했었다
근데 내게 몸쓸병이 생겨서 숫놈구실을 못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암놈이 날 내팽겨쳐두고 딴놈들이랑 놀아난다
한두번이 아니기에 짖어도 보고 물어뜯어보기도 했지만 그놈의 바람끼는 그칠줄 모른다
결국 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 약물에 의존하며 뻡다구만 남아 생존하고 있을뿐이다
나는 워낙 살집이 없어 개장수도 안데려간다
개장수에게 바란다
바람끼많은 암개를 먼저 잡아가서 몸보신 하시고
병든나는 돈이 안되니 그냥 내버려 두세요
이번 여름만 잘버티면 살집이 생기고 육질이 좋아지면 그때 잡아잡수세요
날이 더워 갑자기 생각나는 똥개가 있어서 적어본다

장성읍민 2016-07-21 06:15:14
우리 동네에도 있어요. 그런 견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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